예술의전당7 파보 예르비 &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후기 만원의 행복이었다. 처음에는 이 공연을 볼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유명한 오케스트라도 아니고 공연 프로그램도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티켓값이 너무나 비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 좋게도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당일 할인 티켓으로 만원에 볼 수 있었다. (당일 할인 티켓 구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된다.) https://classical-luck.tistory.com/entry/%ED%8C%8C%EB%B3%B4-%EC%98%88%EB%A5%B4%EB%B9%84-%EC%97%90%EC%8A%A4%ED%86%A0%EB%8B%88%EC%95%88-%ED%8E%98%EC%8A%A4%ED%8B%B0%EB%B2%8C-%EC%98%A4%EC%BC%80%E.. 2022. 12. 16. 한화클래식 2022: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후기 어느덧 2022년의 마무리가 다가왔다.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볼 기회가 소중하게 느껴질 정도로 매우 적었는데 물론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코로나가 어느 정도 회복되어서 한 해 동안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일이 있었던 2022년의 마지막 연주회는 부드럽고 산뜻한 바로크 음악으로 가득 찼다. 이날 음악회에서 주목할 인물은 바로크 레퍼토리에서 새로 뜨고 있는 스타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였다. 그녀는 바로크 음악계에서 현재 최고의 소프라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곡들을 이날 선보였다. 레즈네바와 함께 내한한 바로크 단체는 이탈리아의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였고 이탈리아 단체인 만큼 비발디, 헨델 등 이탈리안 바로크 오페라의 아리아들로 구성되었다. 춥고 .. 2022. 12. 5. 파보 예르비 &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후기 (+예술의전당 당일할인티켓 예매 방법) 이번에 소개해드릴 리뷰는 올해인 2022년 9월 3일에 내한한 파보 예르비와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 후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솔직히 이 공연 전까지는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라는 오케스트라를 전혀 몰랐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별로 기대가 되는 공연이 아니어서 공연 당일 전까지도 티켓을 예매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당일에 예술의전당 웹사이트에 들어가니 당일 할인 티켓을 만원으로 판매하길래 지휘자가 파보 예르비인 데다가 가격이 이 정도면 볼 만하다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예매했다. (당일 할인 티켓 구매 방법은 좀 이따 공개~) 그렇게 기대를 별로 하지 않은 채로 공연을 보기 시작했는데 1부를 보고 난 후 들은 생각은 "어..? 생각보다 너무 좋은데??"였다. 1부 프로그램은 이러했다.. 2022. 10.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