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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묜 비취코프 &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후기 10/28(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스메타나 나의 조국 솔직히 체코필보다는 비취코프 지휘자 때문에, 그리고 90분 가까이 되는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전곡을 듣는 것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이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다. 그리고 공연을 보고 난 후, 최고의 공연을 보여준 비취코프와 체코필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게 되었다. 솔직히 아무리 좋은 오케스트라여도 내한공연을 하게 되면 컨디션 난조 때문에 약간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체코필은 그런거 1도 없다는 듯이 압도적인 연주를 보여주었다. 특히 현악 사운드는 금빛 사운드 그 자체였으며 우아하고 기품이 느껴졌다. 그리고 1악장 초반의 하프 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음반으로 들었을 때는 상대적으로 익숙한 1,2악장만 잘 들리고 다른 악장들은 잘.. 2025. 11. 13.
키릴 페트렌코 & 베를린 필하모닉 2025 내한공연 후기 2025년 11월 8일 (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키릴 페트렌코 프로그램- 야나체크 라치안 춤곡- 버르토크 중국의 이상한 관리 모음곡- 스트라빈스키 (1947 버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상임 지휘자인 키릴 페트렌코(Kirill Petrenko)와 함께 2년 만에 내한했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 동안 예술의전당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는데 그 중에서 8일 공연에 참석했다. 8일 공연에서는 협연 없이 모두 관현악곡으로 구성되었는데 프로그램이 굉장히 독특했다. 체코 작곡가 야나첵의 라키안 무곡부터 시작해, 바르톡의 중국의 이상한 관리 모음곡, 그리고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였는데 전부 춤곡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공연을.. 2025. 11. 13.
잘츠부르크 여행기 3 -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비발디 공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을 보기 전, 저녁 식사를 하러 공연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갔다. 이름은 Cafe Museum der Moderne Salzburg. 잘츠부르크 현대 미술관에 있는 카페인데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카페이지만 식사도 할 수 있어서 피곤함 이슈로 커피를 마실겸 식사도 같이 하자해서 가게 된 곳이다. 여기서 카페라떼랑 비건 빵 같은걸 먹었는데 진짜 JMT..! 기대도 안했는데 너무 맛있었고 안에 있는 치즈랑 루꼴라가 완전 대박이었다..! 잘츠부르크 가실 분들은 완전 강추! https://maps.app.goo.gl/TJtjkMNLHN52LuZe8 Museum der Moderne Salzburg · Wiener-Philharmoniker-Gasse 9, 5020 Salzb.. 2025. 8. 31.
잘츠부르크 여행기 2 잘츠부르크 둘째날, 아침부터 공연을 보기 위해 서둘러 준비했다. 아침, 오후, 저녁 시간에 모두 공연을 볼 예정이었기 때문에 바삐 움직여야 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숙소에서 공연장으로 가는 도중 마주한 잘츠부르크 시내는 너무나도 예뻤다. 화창한 여름의 잘츠부르크는 봐도봐도 질리지 않더라.. 사진만 봐도 다시 가고 싶을 정도이다ㅠㅠ 풍경에 취해 걷다보니 어느새 페스티벌 공연장에 도착해 있었다. 이날 오전에 봤던 공연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줄여서 빈필)의 관현악 공연! 축제 대극장(Großes Festspielhaus)에서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라트비아 출생의 세계적인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Andris Nelsons)가 지휘를 맡았고 빈필이 연주한 프로그램은 말러 교향곡 10번 1악장 아디지오와.. 2025. 8. 30.
잘츠부르크 여행기 1 -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베르디 <멕베스> 클래식 음악, 특히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잘츠부르크였고, 여름에 하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가서 오페라를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였습니다. 올해 운좋게 여름에 시간이 되기도 했고 열심히 돈을 벌어 유럽 여행 비용을 마련하게 되어 그 꿈을 현실로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유독 저에게 관심을 끌었던 이유가 바로크 오페라 비중이 많다는 것이었는데요, 바로크 음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수준 높은 바로크 오페라를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래서 이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봤던 공연은 총 6개인데, 그 중에서 바로크 오페라 비중이 절반 가까이였습니다.보고 싶었던 오페라와 공연들은 미리 티켓을 구매했지만 유일하게 예매를 못한 공연이 있었는데 그 공연이 베.. 2025. 8. 30.
베르비에 페스티벌 소개 및 2025년 추천 공연 (feat. 임윤찬) 여름에 열리는 유럽의 클래식 음악 축제 중에 가장 유명한 축제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루체른 페스티벌, 베로나 야외 축제일 것이다. 그렇지만 스위스 발레(Valais) 주의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베르비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또한 상당히 유명하다. 오케스트라 및 오페라 공연도 하지만 특히 피아노와 실내악곡 애호가들에게는 꼭 가볼만한 축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많은 연주자들이 베르비에서 공연을 펼친다. 그렇다면 올해 열리는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주목할 만한 공연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현재 한국에서 가장 핫한 피아니스트인 임윤찬과 그의 스승인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듀오 리사이틀을 뽑을 수 있다. 7월 1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도 해당 공연을 하는데 서울에서 공연을 하고 베르비.. 2025. 7. 12.
2025 하반기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매년 해외 오케스트라 단체들이 한국에 가장 방문하는 시기가 하반기, 특히 10월과 11월이다. 어느덧 하반기가 다가온 지금 시점에서 정리해보는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라인업!! 이전에 비슷한 주제로 포스팅 했었는데 업데이트된 정보를 반영해서 다시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9월라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정명훈)-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협연: 니콜라이 루간스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콜레기움 보칼레 헨트 (지휘: 필립 헤레베헤)- 바흐 B단조 미사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지휘: 안토니 헤르무스)- 모차르트 오페라 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협연: 백혜선)- 브람스 교향곡 1번 10월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2025. 7. 11.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티켓 예매 팁 이전 글에서 202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면 이번 글에서는 티켓 예매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프로그램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에 올린 글을 보시면 되겠다.https://classical-luck.tistory.com/entry/%EC%9E%98%EC%B8%A0%EB%B6%80%EB%A5%B4%ED%81%AC-%ED%8E%98%EC%8A%A4%ED%8B%B0%EB%B2%8C-%EC%86%8C%EA%B0%9C-%EB%B0%8F-2025-%ED%94%84%EB%A6%AC%EB%B7%B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소개 및 2025 프리뷰여름은 클래식 연주자에게는 휴가 시즌이라 정기적인 공연은 없다. 하지만 매년 여름, 유럽 각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페스티벌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 공연을 접할.. 2025. 7. 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소개 및 2025 프리뷰 여름은 클래식 연주자에게는 휴가 시즌이라 정기적인 공연은 없다. 하지만 매년 여름, 유럽 각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페스티벌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 공연을 접할 수 있다. 그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음악 축제가 뭐냐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라고 답할 것이다.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모차르트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가장 명성 높은 축제인 만큼 최상급 아티스트들이 모두 모여 오페라, 연극, 기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공개될 때마다 장안의 화제이며, 이를 보기 위해 전세계의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매년 여름 이곳에 방문한다. 실제로 5년 전인 2020년, 잘츠부.. 2025. 7. 3.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2019~25)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19년 내한공연을 한 이후 매년 한국에 방문하고 있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이 한국에 2~3년씩 방문하거나 드물게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매년 한국에 방문하는 해외 오케스트라는 빈 필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그것도 매년 다른 지휘자로 방문해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년도에는 어떤 지휘자와 함께 내한공연을 할지가 장안의 화제이다. 그렇다면 2019년도부터 어떤 지휘자와 함께 빈필이 내한했으며 2025년 올해는 어떤 지휘자와 내한하는지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2019 - 크리스티안 틸레만, 안드레스 오로스코 에스트라다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근래 빈필 내한공연 중 최고의 공연이 뭐였나고 물..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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